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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부상예방 및 회복

부상 없는 테니스를 위한 근력 강화 운동 TOP5

1. 하체 근력의 핵심 – 스쿼트와 런지를 통한 안정성 강화 ( 하체 근력, 스쿼트, 런지, 안정성)

 


테니스는 순간적인 방향 전환과 폭발적인 스텝이 반복되는 스포츠이기에, 하체 근력이 충분하지 않으면 무릎과 발목 관절이 충격을 그대로 받아 부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스쿼트와 런지는 이러한 위험을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기본 운동이다.

 

 

스쿼트는 대퇴사두근과 햄스트링, 둔근을 고르게 발달시켜 점프 착지 시 충격 흡수를 돕고, 런지는 한쪽 다리의 균형 감각을 강화해 방향 전환에서 흔들림을 줄인다.

 

특히 런지를 변형하여 사이드 런지나 리버스 런지로 수행하면 테니스 특유의 측면 이동에 필요한 근육까지 자극할 수 있다.

 

단순한 근육 성장보다는 부하를 효율적으로 분산시키는 관절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이 운동의 핵심이며, 이는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장기적인 무릎 건강을 보장하는 중요한 기초가 된다.

 

 

2. 코어 근력 – 플랭크와 로테이션 트레이닝의 필요성 ( 코어 근력, 플랭크, 로테이션, 체간 안정성)

 


테니스 스윙의 힘은 팔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코어에서 시작해 체간 회전을 통해 전달된다. 따라서 코어 근력이 부족하면 힘 전달이 불안정해지고, 어깨와 팔꿈치 같은 상지 관절에 과부하가 집중된다.

 

플랭크는 기본적인 코어 안정성을 키우는 대표적인 운동으로, 변형 동작인 사이드 플랭크와 레그 리프트 플랭크는 측면 안정성과 동적 제어 능력을 높인다.

 

또한 메디신볼을 이용한 로테이션 트레이닝은 실제 스윙 동작과 유사하게 체간 회전을 강화해 실전 효과가 크다.

 

중요한 점은 단순히 근육을 단단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코어가 신체의 ‘힘 전달 허브’ 역할을 수행하도록 최적화하는 것이다. 이 과정을 통해 테니스에서 흔히 발생하는 허리 통증이나 회전근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부상 없는 테니스를 위한 근력 강화 운동 TOP5

3. 어깨 보호 – 밴드를 활용한 로테이터 커프 운동 ( 어깨 근력, 로테이터 커프, 밴드 운동, 부상 예방)

 


서브와 스매시는 테니스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지만, 동시에 어깨 부상의 주된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강화해야 하는 부위가 로테이터 커프다. 이 작은 근육군은 어깨 관절을 안정적으로 고정시키는 역할을 하며, 약화되면 충격이 그대로 관절에 전달되어 염증이나 파열로 이어질 수 있다.

 

 

밴드를 활용한 외회전·내회전 운동은 로테이터 커프를 강화하는 가장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예를 들어, 벽에 고정된 밴드를 잡고 팔꿈치를 몸통에 붙인 상태에서 바깥쪽으로 당기는 외회전 운동은 어깨를 지탱하는 힘을 키워준다.

 

단순한 근력 강화가 아닌, 관절을 보호하는 미세 안정화 근육 강화가 핵심이기에, 아마추어 선수일수록 이 훈련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4. 발목 안정성 – 카프 레이즈와 밸런스 훈련 ( 발목 안정성, 카프 레이즈, 밸런스, 점프 착지)

 


발목은 테니스에서 가장 자주 부상을 입는 부위 중 하나로, 순간적인 방향 전환이나 착지에서 작은 불안정성만 있어도 쉽게 삐끗한다.

 

이를 예방하려면 종아리 근육과 발목 주변의 안정화 근육을 강화해야 한다. 카프 레이즈는 단순해 보이지만, 발목의 지구력과 점프 착지 안정성을 크게 높여준다.

 

벽을 짚고 한 발로 천천히 들어 올리는 단일 카프 레이즈는 양쪽 발목의 균형을 비교하며 약한 쪽을 보완하는 데 유용하다.

 

여기에 밸런스 패드나 보수볼 위에서 수행하는 불안정 지면 훈련을 더하면, 발목의 고유 수용감각을 향상시켜 실제 경기에서 예기치 못한 움직임에도 안정적으로 반응할 수 있다.

 

즉, 발목 강화 운동은 단순히 근육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부상을 미연에 방지하는 ‘관절 보험’**과도 같은 의미를 가진다.

 

 

5. 전신 협응력 – 메디신볼 스램과 복합 근력 운동 ( 전신 협응력, 메디신볼, 복합 운동, 폭발력)

 


테니스에서 단일 근육만 강해도 경기력이 향상되지 않는다. 실제 경기에서는 전신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순간적인 폭발력을 발휘해야 한다.

 

 

메디신볼 스램은 이러한 전신 협응력을 키우는 대표적인 운동으로, 하체의 추진력과 코어의 회전, 상체의 타격이 결합되어야만 올바르게 수행된다. 이 과정은 실제 스윙 동작에서 힘을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패턴을 훈련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케틀벨 스윙이나 버피 테스트 같은 복합 근력 운동은 심폐 지구력과 근력의 동시 발달을 유도하여, 장시간 경기에서도 부상 위험을 줄여준다.

 

결국 중요한 것은 특정 부위를 단련하는 것이 아니라, 전신의 협응 체계를 강화하여 불필요한 부담을 줄이는 것이다. 이는 테니스라는 종합적 스포츠의 특성과 정확히 맞아떨어지는 접근법이다.